경험만 있었던 인생, 지금이라도 공부하면 어떨까?
나는 나이 60을 넘겼다. 강원도 정선 시골 광산촌에서 자랐다. 딸이라는 이유로 모든 게 아들한테 밀렸던 어린 시절 누구나가 다 고생했던 시절이었다.
어려서는 부모님이 전부였던 시절 집안에 아들이 잘돼야 집안이 잘된다는 아버지의 말씀이 어린 마음에도 그런 강한 책임감이 있었던 것 같다.
나를 위해 살기보다는 가족을 위해 살아야 했던 시절이었다.
나름으로 열심히 살기 위해 제대로 된 교육 없이 주어진 대로 최선만 하고 살았던 것 같다.
수없이 시행착오도 하고 또 경험으로 주어진 데로 열심히 살았다.
지금 생각해 보면 인생의 주인공은 늘 창밖에서 나를 쳐다보고만 있었지만 왜? 너는 누구니? 라고 물어보지도 못했을까? 세월이 흘러 경험만으로 살은 세월이지만 나이 50이 되면서 조금씩 나를 위해 시간을 쓰고 조금씩 공부하게 되었다. 그 세월이 10년이 흘러 조금씩 다듬어지면서 60이 넘어 나와 진실된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 그래도 그 경험들을 귀하고 소중한 가치로 되었고 그동안 사느라고 애썼구나! 나를 다독거려 주게 되었다. 다행히 100세 시대에 살게 돼서 1막으로 끝나지 않게 되었다. 1막은 경험, 2막은 공부와 함께 콜라보 한다면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다.
2막은 나를 위해 공부도 하고 책도 많이 읽고 경험과 지식을 콜라보 하여 가치를 전달하는 메신저가 되고 싶다.
나이 먹었다는 것에 안주하지 않고 내가 그동안 15년 동안 했던 미용실 원장으로 있었던 경험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미용 봉사를 한 번 하기로 했고, 10년 동안 그림을 공부했으니 한 달에 한 번씩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열 것이다.
그리고 3p 바인더 교육과 독서 경영교육을 받았으니 꾸준히 독서 모임을 할 것이다.
옛날에 내가 힘든 시절이 있었듯이 상처받은 영혼이 있다면 함께하고 싶고 하나님을 만나게 해주는 역할을 해주고 싶다.
하나님을 만나고 교육과 독서가 최고의 평안을 주는 인생이라고…. 나와 함께 하는 모든 사람에게 전해주고 싶다.
경험만 있던 1막은 나를 강한 정신력으로 많은 경험으로 단단하게 나를 만들고 2막은 공부도 하고 삶을 함께 나누며 필요로 하는 손길이 있다면 도움을 주고 싶다.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모든 게 감사할 따름이다.
저자
조봉화
조봉화
붐 커피 & 갤러리
㈜세광하이테크 이사
붐 커피 & 갤러리 카페 뿜 공방을 작업실로 쓰고 커피도 내리고 그림도 그리고 독서 모임도 하고 다양한 커뮤니티 방으로 평생 현역의 꿈을 꾸는 크리에이터입니다.
인생 2막의 공부는 더 성숙한 모습으로 완성해 가고 풍요로움과 가치를 선물 할 것이다. 독서는 인생의 나침판이다.